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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0년 2월 18일 (화), 오전 12:00

귀농귀촌 '전남 먼저 살아보기' 운영자 마을·농가 모집
전남도청
전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오는 21일까지 '2020년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농가 등 운영자 모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도시민들에게 이주 전 농산어촌을 먼저 이해하고 농지·주택 정보를 습득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마을·농가 주민들도 귀촌인 유치에 직접 참여해 마을 공동화를 극복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자로 사업에 참여하려면 안전 기준에 부합한 3개 객실 이상의 장기 숙박 시설과 농산어촌 현장 체험·주민 교류와 교육 등의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농산어촌 체험과 기초정보 습득 등의 일반 프로그램인 '일반형'과 가공기술 등 농촌 융복합산업 등 전문기술을 전수해 창·취업반을 운영하는 '특화형'으로 구분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소재지 시군을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운영자 선정은 특색에 맞는 자체 프로그램 개발·운용능력, 마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 정도, 숙박시설 실태에 대한 서류·발표 심사 등을 거쳐 2월 말 결정한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반형 운영자는 최대 3천만원, 특화형 운영자는 최대 5천만원까지 사업비 신청이 가능하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지난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한 도시민 중 92명(수도권 44명·경상권 18명·광주 16명·기타 14명)이 전남으로 전입했거나, 전입을 준비 중이다"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전남에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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