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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간 문화 차이 이해, 이주 시행착오 감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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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준비해볼까'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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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관내 농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귀어·귀촌을 체험할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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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도농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며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전남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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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간 농촌에서 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농산어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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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류 기간 주민 교류, 어울림 행사, 문화 관광지 탐방, 전문가 만남, 마을 일손 돕기 등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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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올해는 일반형과 특화형 2가지 유형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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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형은 농산어촌 체험과 귀 농산어촌 기초 정보 습득 등 일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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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화형은 취·창업을 위한 가공기술 습득 등 기타 전문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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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한 장기민박 시설을 갖추고 귀농·어·촌 교육과 현장 체험, 주민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일반형 22개 마을과 특화형 4개 마을 등 총 26개 마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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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 희망자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누리집(live.jeonnam.go.kr)을 통해 숙박할 지역의 객실과 기간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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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운영자가 체류 기간과 팀 구성 여부, 청년(만18∼39세), 신청순서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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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자로 뽑히면 숙박·농어촌체험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받는다. 식비와 교통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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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는 운영 마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참가를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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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소독하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실천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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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16일 "귀농·어·촌을 꿈꾼 이들이 전남 농어촌을 직접 체험할 좋은 기회다"며 "도시민에게 전남 농산어촌을 알리고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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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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