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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3년 3월 14일 (화), 오전 12:00

귀어·귀농귀촌 '완도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
귀촌 희망자 교육
귀촌 희망자 교육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14일 귀농, 귀어,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에서 3개월간 사는 도시민에게 주거 및 귀농·귀어 현장 체험 행사와 일자리 연계, 지역민과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한다.

군외면 스마트치유마을에서는 '귀촌형', 신지면 울모래마을에서는 '귀농형', 약산면 어두리마을에서는 '귀어형' 등 세 가지이다.

군외면 스마트치유마을은 완도군 스마트치유센터가 위치한 불목리 마을로 시설이 잘 갖춰져 귀촌 창업과 6차 농업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

신지면 울모래마을은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으며, 아열대 작물 재배에 특화된 마을로 비파 재배 농가가 많아 비파 가공과 와인 만들기 교육 등이 가능하다.

약산 어두리마을은 바다 면적이 넓어 어선어업, 광어, 새우, 해조류 등의 양식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4∼6월에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거주 공간, 활동비(30만 원), 귀농어귀촌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7명이 사업에 참여해 5명이 완도군으로 이주했다.

정인호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특색 있는 귀농어귀촌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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