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보센터 > 관련뉴스

: 831

: 관리자 : 2023년 3월 29일 (수), 오전 12:00

무주군, 농업인 월급으로 올해 230농가에 월평균 170만원 지급
 농업인 월급제 협약
농업인 월급제 협약

[무주군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올해 농업인 월급제를 통해 230농가에 월평균 170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 소득이 수확기에 편중되면서 농가가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산물 출하 약정 금액의 일정 부분을 비수확기에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농협이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5일에 20만~250만원을 지역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군은 그 이자(5%)와 대행 수수료(0.55%)를 지원할 예정이다.

월급제 지원 대상은 230 농가로 지난해보다 26 농가가 늘고, 해당 품목도 기존 12개에서 20개로 확대됐다.

황인홍 군수는 "출하 약정액 범위를 조정해 소규모 영세농부터 대규모 농가까지 고르게 혜택을 보도록 했다"라며 "230농가의 월평균 지급액은 170여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황 군수는 "농업인 월급제가 농가 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들을 불러 모으는 유인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첨부파일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