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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9년 5월 2일 (목), 오후 5:28

산나물 캐고 1천219인분 비빔밥 만들고…영양산나물축제 개막
2018년 영양산나물축제 [영양군 제공]
2018년 영양산나물축제 [영양군 제공]

(영양=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청정 산나물 향연에서 먹고 보고 즐기세요."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영양군청과 영양읍 복개천, 영양전통시장 일원에서 나흘 일정으로 2일 막이 올랐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해까지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장소를 옮겨 주민 참여 확대,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차별화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숯을 넣은 항아리에 고기를 구워 산나물, 약초와 함께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촌 등을 운영한다.

산나물을 무치고 데치며 조리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축제 역사와 배경을 관광객이 알 수 있는 포스터와 사진을 전시한 산나물주제관을 설치했다.

청정 산나물로 일월산 높이 1천219m 의미를 담은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도 선보인다.

또 산채 가장행렬, 정상급 가수 가요 무대, 영양 밤하늘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즐기는 콘서트를 마련했다.

관광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해 경북도가 지원하는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도내 43개 기관·단체 회원 등 1천500여명이 버스 48대를 타고 영양을 찾아 산나물을 맛본다.

이 밖에 주민 춤 경연대회인 군민건강체조 발표회, 영양 최고 가수를 뽑는 오락가락 가요제, 색소폰 연주회, 합창단 공연도 한다.

kimh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2 15: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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