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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9년 5월 6일 (월), 오전 12:00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 11일 올해 첫 개방
가을에 만나는 무등산 정상
가을에 만나는 무등산 정상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 27일 정상개방행사를 맞아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지왕봉에 오른 등산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11일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지난달 15일 군부대, 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산악연맹 등 15개 기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안전대책을 논의,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119구급차량과 헬기를 현장에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에서 산장까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를 위해 북구 교통 부서와 북부경찰서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시내버스 증편과 임시 주차장 확보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서석대와 군부대 정문(0.9㎞) 구간에 대한 탐방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할 수 있다.

현장접수를 추가로 진행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탐방예약제를 이용하는 탐방객에게는 손목 띠가 제공된다.

정상부 탐방을 위해서는 목교와 장불재에서 신분증과 손목 띠를 확인하기 때문에 사전에 착용해야 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22차례 개방해 42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5/06 09: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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