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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4월 8일 (수), 오전 12:00

청주 서원 '도시재생'·'체육 인프라'·'농촌 활성화' 화두


민주 이장섭 "사직·모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통합 최현호 "청주 최대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
민생 이창록 "농가 기본소득 법제화 약속"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4선 국회의원이 불출마한 청주 서원 선거구는 민주당 이장섭(56)·미래통합당 최현호(62)·민생당 이창록(43)·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민수(52) 후보가 '2강 2약' 판세를 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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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장섭·최현호·이창록 후보

[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중 지역 공약이 없는 김민수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는 '도시재생', '체육 인프라', '농촌 활성화' 등 저마다의 대표 공약으로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사직동과 모충동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을 제1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원대 인근 대학촌에 청년 창업과 경제 공간을 만들고, 과거 상권을 부활 시켜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사업 예산 확보와 추진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서원구에는 8곳의 재개발, 재건축 지역이 있는데 사직·모충동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그동안 국회와 청와대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로 사업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최현호 후보는 인구 유입을 가져올 정주 여건 개선책으로 다목적 생활 체육공원 조성을 대표 공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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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후보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에 25개(상당 12개, 흥덕 7개, 청원 6개)의 다목적 생활 체육시설이 있으나 서원구에만 유일하게 단 1곳도 없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원구에 지을 다목적 생활체육공원은 청주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며, 1천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연령대를 막론하고 마음 놓고 운동할 체육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며 "체육관과 트랙, 수영장, 축구장 등을 갖춘 대규모 생활체육 공간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민생당 이창록 후보는 농촌 활성화를 위해 농가 기본소득 법제화를 약속했다.


    청년 농부와 중장년층 귀농인 등 신규 농업인 한 사람당 매달 80만∼100만원 수준의 고정 수입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필요 예산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존 청년 관련 지원금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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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 후보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후보는 "농가 기본소득 보장제가 도입되면 농촌 활성화는 물론 저출산과 일자리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 '2강' 구도를 그리고 있는 이장섭·최현호 후보는 상대를 겨냥한 공약 검증 공방이 뜨겁다.


    이 후보는 청주 서남부권 개발의 걸림돌인 청주교도소를 이전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최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나 청주시장 선거 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나오는 청주교도소 이전은 그동안 말뿐인 '공약'(空約)에 그쳤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당장 교도소 이전을 못하더라도 서원구 발전을 위해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을 확정하고, 새 주거단지를 조성할 마스터 플랜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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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록 후보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후보는 서원경찰서 조기 완공 공약이 공격의 대상이 됐다.


    그는 "전국적으로 경찰관 1명당 치안 인력이 451명인데 청주는 714명에 달한다"며 "경찰관 증원을 전제로 한 서원경찰서 조기 완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서원경찰서 신설은 이미 다 결정돼 추진 중인 사안인데, 왜 공약인지 모르겠다"며 "숟가락 한 번 얹어보겠다는 건 아닌가 싶다"고 몰아붙였다.


    최 후보는 "서원경찰서 신설 결정은 났지만 지주들과 마찰을 풀어야 하고, 본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등 숙제가 많다"고 반박했다.


    이 밖에 이장섭 후보는 도시공원 매입 예산 국비 지원, 최현호 후보는 장애인 복지시설(케어센터 건립) 확충, 이창록 후보는 반려동물 특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jeon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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