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실무협의회[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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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옥천군에 따르면 포도·복숭아축제 실무협의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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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은 다음 달 8일 열릴 실무협의회에서 결정되지만 수확 시기를 고려할 때 7월 말에서 9월 말까지 열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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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축제가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짐에 따라 과수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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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체국쇼핑몰 제휴 채널을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면서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유통 채널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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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옥천군은 지난 11일 옥천우체국,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 온라인 쇼핑몰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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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종 군수는 "올해 축제는 작년 온라인 축제의 경험을 참고해 지역 관광지·농특산물 홍보도 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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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 때 3억400만원어치의 포도·복숭아, 농특산물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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