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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 문막농협이 주최하고 원주시가 후원하는 제9회 옥수수 및 원주 쌀 토토미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문막농협옥수수축제.com)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옥수수 및 토토미 판매와 온라인 청소년 댄스·치어리더 경연대회, 노래자랑, 14행 시 콘테스트,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오는 17∼18일에는 오프라인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문막체육공원 둔치에서 드라이브스루 특판 행사를 열어 방문객에게 찐 옥수수를 무료 증정하고, 노래와 연주, 댄스 등 재능 기부 콘서트로 축제 흥을 돋울 예정이다.

옥수수와 토토미 외에 논 마늘, 수박, 토마토, 감자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7 09: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