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충북 증평군은 지역 특산품인 인삼을 활용한 김득신 캐릭터 이모티콘을 개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3∼17일 증평인삼문화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2만5천명에게 30일간 이용가능한 이모티콘 16종을 제공한다.

군은 2018년부터 증평 출신의 조선시대 독서광인 김득신 캐릭터를 개발해 지역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만든 이모티콘은 기존 김득신 캐릭터가 책모자 대신 인삼 탈을 쓰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상황에 쓰이는 이모티콘이 지역의 인삼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이고, 독서왕 김득신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