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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3년 3월 30일 (목), 오전 12:00

전북 '농촌유학' 인기…아토피 치유 등 특화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주=연합뉴스)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제공] chinakim@yna.co.kr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올해 전북 농촌유학 신청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느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농촌유학 신청자는 84명으로 전년(27명)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66명, 유학센터형 1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5명, 경기·인천 등 서울 외 지역 9명이다.

농촌유학 대상 지역은 지난해 4개 시·군(순창·완주·임실·진안)에서 올해 8개 시·군(고창·김제·장수·정읍 추가)으로 늘어났고, 협력학교도 6개교에서 18개교로 3배 확대됐다.

특히 전북농촌유학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림초는 진안고원 치유숲과 연계한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이평초는 동학농민혁명과 연계한 마을교육과정, 지사초는 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교육과정 등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경진 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전북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학 홍보 설명회 및 유학생 유치를 위한 서울·경기도권 설명회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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