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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3년 4월 11일 (화), 오전 12:00

옥천군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 이어져…"사업 공모"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기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는 방송인 이미주
옥천군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는 방송인 이미주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373건, 7천100만원으로 이 중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가 19명에 달한다. 5명은 한도액인 500만원을 꽉 채워 기부했다.

올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세액공제의 경우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혜택을 준다. 한 지역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옥천군은 기부금 사용처를 정하기 위해 군민 제안을 받는다.

기부금을 쓸 수 있는 분야는 ▲ 취약계층·청소년 보호·육성 ▲ 문화·예술·보건 증진 ▲ 공동체 활성화 ▲ 기타 주민복리 증진 사업 등이다.

사업 제안은 군청 행정과(☎ 043-730-3082)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e메일(amuro7507@korea.kr)로 접수한다.

1인당 3건까지 제안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우수 제안자를 뽑아 5만∼5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줄 예정"이라며 "기부금이 바르게 쓰이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 달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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