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청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최원철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생활권협의회 정례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3개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소속 공무원, 주민 간 교차 기부와 교차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마련을 위한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한편 관광 활성화 협력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에 농산물 공동 판매 장터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3개 시·군 20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가 논의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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