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최근 3년간(2018∼2022년) 전남 고흥군에 귀농·귀촌한 주민은 1천206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 기간 귀촌은 799가구, 귀농은 407가구로 집계됐다.

고흥 출신이 절반인 45.9％를 차지했다.

고흥을 선택한 이유로는 '고향이어서'가 47.5％로 가장 많았고 '지인이 살고 있어서'(20.2％), '자연환경이 좋아서'(18.8％) 등이었다.

만족하는 비율이 38.5％로 불만족(12.5％)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자연환경(69.6％), 불만족 이유는 생활편익시설(43.2％)이 가장 많았다.

애로 사항으로는 주택·택지·토지 구입 문제(21.8％), 생활시설 문제(15.5％), 경제적인 문제(14.9％) 등을 들었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주택구입·임대자금 지원(27.4％)이 가장 많았고 농지·주택·일자리 정보 제공(17.8％), 귀농 귀촌 홍보(13.9％) 등을 원했다.

늘려야 할 공공서비스로는 건강관리·증진 서비스(32.0％), 노인 돌봄 종합 서비스(19.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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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3/12/14 15: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