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귀농·귀촌 인구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자체 5급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방문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귀농·귀촌 인구정책 사례를 연구했다.

이들은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빈집 리모델링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과 지방소멸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관광 프로그램 등을 살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인구소멸 대응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 실현에 이바지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은 빈집 리모델링 및 신축에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신규 귀농 농업인에 대해 농업창업지원과 주택구입 지원, 귀농 정착보조사업도 추진 중이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3/11/20 11:14 송고